▲ 사진=신지수 SNS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배우 신지수가 39kg 몸무게 공개 이후 논란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앞서 21일 신지수가 자신의 SNS에 39kg이 찍힌 체중계 사진과 함께 “이년 전 몸무게 회복. 작년 몸무게 회복하려면 내년이 되어야하겠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지수는 “63키로 아님 주의. 출산 후 다이어트는 개뿔. 밥이나 따뜻할 때 느긋하게 왕창 먹고 싶은 바람. 먹고 바로 자는 나의 게으름이 유독 그리운 오늘 아닌 매일. ‘그것이 알고 싶다’도 포기한 이 밤. 곧 깰 아이의 숨소리를 체크하며 뿅”이라고 덧붙여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근황을 엿볼 수 있었다.

해당 글이 게시된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너무 말랐다’ ‘살 좀 쪄야겠다’ ‘아이 키우려면 엄마의 체력이 튼튼해야 한다’ ‘많이 먹어야 한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고, 신지수의 이름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등장하기도 했다.

▲ 사진=신지수 SNS

이에 신지수는 “제 평소 몸무게는 37-8킬로그램였어요. 늘 언젠가 부턴가요. 저 키 작아요 153.5”라고 밝혔다. 신지수의 키를 물어보는 SNS 메시지가 폭주했다고. 이어 신지수는 “그래서 실제로 보면 마른편이긴 하지만 크게 징그럽지 않아요. 생활하는데 힘들지도 않았구요. 다이어트 하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구요”라고 생각을 전했다.

신지수는 “너무 바쁜 요즘 시간이 생긴다면 밥 좀 편히 먹고 싶고 잠을 자고 싶습니다. 특히 하나를 선택하라면 잠을 선택할거에요. 극장가고 싶지도 않고 놀고 싶지도 않네요. 다 겪으셨겠지만. 제 아이는 탄생 이후 제가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 제 품에서 제 팔에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에요. 뭐 대충 상황짐작...? 암튼 자랑이 아니라 위로와 공감을 얻고 싶은 마음에 육아 소통하는 요즘이랍니다”고 말해 육아하는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연기는 당분간 할 생각 없구요. 예능과 소소한 섭외 문의는 지금 회사 들어갈 생각도 없는지라 남편이 매니저역할 해주고 있는데 다 거절을 해주네요? 절 많이 아껴요. 캐스팅 문의는 남편을 설득바랍니다”라고 말하며 남편이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의 프로듀서 페이머스원(이하이)라고 설명했다.

신지수는 평소에도 딸과 함께 하는 일상 사진을 통해 근황과 육아 정보를 공유하곤 했다. 신지수의 해명 글에 누리꾼들은 ‘충분히 이해한다’ ‘우리 애도 완전 껌딱지다’ ‘통 잠을 자고 싶다’ ‘오리자퍼들 신경쓰지 마세요’ 등 공감과 격려의 댓글로 신지수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신지수는 지난해 11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이하이와 결혼했고, 지난 5월 득녀해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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