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태진아가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사연을 공개했따.

16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태진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진아는 가슴 속에 묻어뒀던 어머니와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미국에 있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한국으로 가고싶었는데 비행기 표를 살 돈이 없었다”며 “4년 뒤에야 한국에 갈 수 있었고, 그제서야 어머니 산소에 가서 울 수 있었다. 그동안 흘릴 수 있는 눈물을 다 흘렸다”고 고백했다.

태진아는 “나는 정말 불효자이다. 이게 불효자이지 다른게 불효자냐”며 통탄스러운 심정을 토로했다.

어머니 산소를 찾은 태진아는 ‘사모곡’을 부르며 부모님을 그리워했다.

한편 가수 태진아는 1953년생으로, 1973년 노래 ‘추억의 푸른 언덕’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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