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케이웨더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밤새 서울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졌다. 29일 만이다.

17일 29일동안 계속됐던 열대야가 북쪽 고기압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해소됐다.

오랜만에 느끼는 선선한 밤 날씨에 “지긋지긋한 폭염이 이제 가시나”하는 희망을 품는 이들이 늘어났으나, 한낮의 폭염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말 내내 폭염이 다소 주춤하는 경향을 보여 ‘가을이 오나’하는 희망의 끈을 잡게 만들겠으나, 주말이 지난 뒤부터는 다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 확장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다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6일에서 17일로 넘어가는 밤 기온은 서울 22.9도, 강원 춘천 18.3도, 강릉 18.7도, 인천 23.1도, 대전 23.9도, 안동 22.3도, 대구 23.7도, 제주 24.3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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