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파타야 살인사건의 진실이 밝혀질까.

21일 방송되는 SBS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에서는 4개국, 1년에 걸쳐 추적해 온 파타야 살인사건의 진실과 그 배후 조직의 실체를 밝힌다.

지난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방송된 ‘파타야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김형진이 지난 4월 검거됐다.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의 고급 리조트 주차장에서 발견된 25살 공대생의 시신. 온몸에는 심각한 구타의 흔적이 가득했다.

용의자 김형진은 경기도 성남 최대 조직폭력집단인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이었다.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4월 말, 성남 ‘국제마피아’파 출신의 조폭이 정치권의 곁을 맴돌고 있다는 의혹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취재 결과, 전.현직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들이 정치인과 함께 사진을 찍고 행사에 참여하며, 조폭 출신들이 운영하는 민간단체에서는 성남시에서 예산을 지원받고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의혹에 휩싸인 유력 정치인들과 성남 ‘국제마피아‘파 전.현직 조직원들을 직접 취재함으로써 조직폭력배 유착설의 실체를 파헤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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