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설조스님의 단식이 한 달을 넘겼다.

조계종은 여전히 불교계 내부 해결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단식 32일째인 지난 21일 스님의 건강을 우려하며 종단 개혁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김영국 상임대표를 비롯해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회원들은 오늘 서울 조계사 건너편 템플 스테이에 모여 설정 총무원장 등 종단 지도부가 불교의 위상을 떨어뜨렸다면서 이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설조스님은 조계종 지도부에 제기된 의혹들은 사회 질서에 어긋난 부분이 많다면서 총무원장 사퇴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앞서 88세인 설조스님은 총무원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0일부터 단식을 계속하고 있고 조계종 총무원은 혁신위원회를 통한 내부 해결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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