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폭염 기록이 매일 갱신되고 있는 가운데, 근본 원인이 지구온난화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관측 사상 최고 온도가 갱신되며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내리고 북극이 반토막 났으며 말라붙은 숲에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미국에서는 대규모 토네이도가 도시를 덮쳤으며, 한반도에는 고기압이 겹겹이 쌓여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원인 모를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를 꼽았다.

산업혁명 이후 전세계 평균 온도는 2도 가량 올랐다. 지난 150년간 추이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속도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관측 이후 2017년 여름과 2016년 여름은 첫 번째, 두 번째로 더웠던 여름으로 기록됐던 가운데, 내년 여름이 어떻게 될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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