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5년간 변함없는 사랑으로 서로를 응원한 배우 조정석(38)과 가수 거미(37·본명 박지연)가 올 하반기 결혼한다.

22일 오전 두 사람의 결혼설이 보도되자 양측은 결혼 예정 사실을 인정했다. 거미의 소속사측은 "올 하반기 결혼 예정이며 준비 중인 것이 맞다"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 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조정석은 이날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른 아침부터 놀라셨죠? 아직 세부적인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한다"라며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항상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교감할 수 있는..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서 인사드릴께요~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거미와 조정석은 열애설 이후 서로의 관계를 인정하며 5년째 사랑을 키워왔다. 그간 여러 차례 결별설이 나올 때마다 즉각 해명하며 당당한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서로의 콘서트, 시상식,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도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보여줬고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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