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인천광역시는 중증장애인소규모 거주시설의 화재 등 위험 상황 발생시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중증장애인 소규모거주시설 안심벨 설치' 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거주시설의 경우 1인 종사자로 운영되고, 중증장애인의 경우 위험 상황 발생시 인지 및 대처가 늦어 간편하고 단순한 신고체계 구축이 필요하여, 인천시는 공동생활가정과 자립체험홈, 자립생활주택 총 55개소 중 유사 시스템이 설치 된 16개소 시설을 제외한 39개소에 올해 안심벨을 설치 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시 안심벨을 누르면 119종합상황실로 직접 연결 되고, 스피커폰으로 쌍방향 통화도 가능하여 응급상황을 즉시 알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또한, 인천시는 시설 화재 대비를 위해 시설종사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1일 안심벨 설치 사업 설명회와 함께 남동소방서와 연계한 소·소·심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중증장애인의 ‘안전복지 ’실현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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