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중계화면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축구대표팀 정우영과 손흥민이 언쟁을 벌이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긴급 해명에 나섰다.

지난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티볼리 스타디오 티롤에서 열린 한국과 볼리비아의 평가전에는 정우영과 손흥민이 출전한 경기가 진행됐다.

논란이 된 것 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정우영과 손흥민이 대화하는 장면이 중계되면서이다. 정우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손흥민에게 언쟁하듯 무언가를 말했거 옆에 있던 김영권이 정우영을 말리는 태도까지 보여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우영의 입모양을 추측해 여러 가지 해석을 내놓으며 팀 내부 분열이 있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대한축구협회는 “불화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논란이 된 대화는 손흥민이 먼저 ‘조금만 더 늦게 차주지’라고 하자 정우영이 ‘난 킥하는 동시에 네가 스타트하는 줄 알았지’라고 답한 것이라 해명했다.

이어 정우영의 일그러진 표정을 두고는 "경기 마지막이라 너무 힘들어서 그런 표정이 저절로 나온 것 같다더라"면서 "정우영과 손흥민이 `어떻게 이런 영상이 나왔느냐`며 웃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