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한국시몬스가 지난 25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자사 침대의 라돈 수치 측정을 의뢰한 결과 “안전치 기준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 결과에 따르면 시몬스침대는 4종의 핵종에서 측정 하한치 미만으로 검출, 결과치인 0.1 미만과 0.2미만의 방사능 수치는 시험기관에서 측정 장비로 측정할 수 있는 최소치 미만으로 “라돈 등 각종 방사능 유해물질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몬스 측은 "자체 수면 R&D센터에서 측정한 라돈 수치를 발표한 바 있으나 소비자 불안을 고려해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이번 조사를 다시 의뢰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우리가 제조•판매하는 모든 침대에 음이온 파우더나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적이 없다"며 "이번 이슈와 관련해 소비자 안전을 위한 정부 기관의 어떤 조사나 요청에도 적극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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