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아파트, 경쟁률 100대 1 "떠오르는 임대산업" 부동산 바람도 바꾼 1인가구

기사승인 2018.05.12  0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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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재건축·재개발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59㎡ 이하 ‘초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가격 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자금 부담이 덜한 초소형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량도 적어 초소형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높아지고 있다. 실제 수도권 초소형 아파트 공급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에서도 현재 이들 물량은 찾아보기 힘들다.

건설사들이 초소형 아파트를 주로 의무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임대주택으로 돌리고 있는데다, 이를 제외하고 남은 물량은 조합원들이 선점하고 있어서다.

당연히 젊은 층 수요가 많겠지만 분양 모델하우스에는 중장년층 방문객이 대부분이다. 임대를 염두에 둔 것.

이렇다 보니 몸 값이 높아진 초소형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공급되는 가구 수는 현저히 적은 반면 수백, 수천명의 청약자가 몰리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 3월 영등포구 당산동에 공급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1천839건의 청약 통장이 몰린 결과다.

같은 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공급된 ‘방배 서리풀 서해 그랑블’ 역시 전용 49㎡타입 4가구 모집에 409명이 청약해 10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구 형태의 변화 흐름 속에 자산 가치가 높다는 기대가 겹치면서 초소형 아파트 바람은 더 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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