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산림경영 및 관리와 고품질의 환경친화적 녹색임도 시설을 구축하고자 도유림 임도시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충청북도가 소유한 도유림은 2만2천여ha로 도내 7개시·군에 분포되어 있으며, 도유림 경영은 산림이 지니고 있는 사회적·경제적·환경적 및 문화적 기능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최적발휘하면서, 생태계로서 산림이 자연의 잠재력을 총체적으로 유지, 증진할 수 있도록 함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임도시설 구축 및 활용이 필수적이다. 

 

합리적인 산림경영 기반조성과 임도망의 다목적 활용을 위하여 산림환경연구소는 89년부터 도유림 일원에 임도시설사업 추진, 현재까지 총 102.76km의 임도를 개설하였으며, 매년 신설, 보수, 구조개량을 통해 임도를 관리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는 제4차 임도설치계획에 따라, 제천시 백운면 방학리 일원에 임도신설 사업을 추진하며, 2020년까지 계획에 따라 임도시설사업을 추진하여 기존 간선임도간의 연결 및 제천시 임도와 연결을 통해 순환형으로 운영될 수 있는 임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용관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임도는 산림경영 및 관리의 기반시설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산림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써, 지속적인 구축과 관리를 통해 재해에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임도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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