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대한항공 갑질은 그동안 만연했던 일".. '갑질비행 처벌촉구' 기자회견 참석

기사승인 2018.04.17  15: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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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대한항공 3세 갑질 비행(非行) 처벌 촉구 정의당 심상정-전국공공운수노조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했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조현민 전무의 갑질 음성파일과 관련 "그동안 만연했던 일"이라고 털어놨다.

박 사무장은 "제가 이전에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태가 지속된다는 것은 내부적으로 오너일가를 견제할만한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항공에 민주적인 노동조합이 없고, 또 각 부처와 국가기관에도 책임이 있다고 본다"며 "고용노동부가 항공 당사자에 대한 근로행위를 감시해야 했음에도 실행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오너 일가의 오만함만 계속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에서조차 그들(오너일가)에게 면피를 줬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오게 됐다"라며 "호기심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내부적으로든 대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청원에 대한항공 이름에 '대한'을 빼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회수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들이 누렸던 권리는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 국민들과 노동자들의 힘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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