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도소 폭력사태, 칼에 찔려 7명 사망 "강력범 수용소라 최고 보안인데.. "

기사승인 2018.04.17  1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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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뉴스 방송캡쳐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미국의 한 남자 교도소에서 재소자 간 폭력사태가 일어나 7명이 사망하고 17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 언론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비숍빌에 위치한 리 형무소에서 재소자 간 폭력사태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교도소 내 폭력사태로는 25년만에 가장 큰 인명 피해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폭력사태는 비숍빌에 있는 리 교도소에서 전일 오후 7시 15분께부터 3개 사동에 수감돼 있던 재소자들끼리 심하게 폭력을 행사하며 싸움을 벌였고 이튿날 주 경찰이 투입되며 사태가 수습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칼에 찔려 숨졌고 일부는 구타 때문에 사망했으며 수감자들이 흉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간수 등 형무소 관계자들은 다치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사망자 신원은 유족 확인 때까지 보류됐으며 부상자들은 외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교정국 제프 테일런 대변인은 "끔찍한 상황은 종료됐다며 "재소자들이 한꺼번에 들고일어나듯이 집단 폭력을 행사해 교도관들로서는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리 교도소는 1993년 개설됐으며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상대적으로 죄질이 나쁘고 형기가 긴 범죄자 1500명을 수용하고 있다. 이에 최고보안급으로 평소 매우 삼엄한 경비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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