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애플이 오늘 10일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레드(RED)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애플이 에이즈(AIDS) 퇴치 재단인 레드(RED)와 협력해 만든 제품으로, 강화유리 재질로 마감된 이번 제품은 앞면은 블랙, 뒷면은 레드 컬러의 강렬한 색감의 디자인이 눈에 띤다. 기능은 기존 아이폰8 시리즈와 같다.

아이폰8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등 1차 출시국에서 10일부터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이후 13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2차 출시국인 한국에는 이달 말인 4월말에 출시 예정이다. 용량은 64GB와 256GB 모델 두 가지로, 가격은 애플 웹사이트 기준 출고가 기준 99만원(이통사 판매가격 미정)부터다. 

이번 레드 스폐셜 애디션과 함께 국내에 출시되는 아이폰X(텐)용 폴리오 케이스는 4월 10일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12만9천원이다.

한편, 이번 레드 제품 판매액의 일부는 후천적 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와 에이즈(AIDS) 퇴치 기금으로 쓰이며, 특히 임산부의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이되지 못하도록 도와주는 데 중점적으로 두고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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