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TV 캡쳐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6ㆍ13 지방선거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 조사에서 유족은 “아픈 곳은 없었지만, 최근 선거 준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주택에서 A씨(54)가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인은 경찰에서 “아침에 A씨가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 살펴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A씨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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