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가 파운더스컵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 파이어 골프 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 나선다.

박인비는 전날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낚으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 13언더파 203타)를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인지는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파를 몰아쳤다.나흘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기록, 한국시각 오전 8시 현재 공동 2위로 먼저 홀아웃 했다. 경기를 진행 중인 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다소 순위 변화는 전망된다.

박인비는 지난해 2월 HSBC 챔피언십 이후 13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JTBC골프에서 생중계한다. 오전 10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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