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총신대학교 여신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18일 한림대학교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각종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총신대학교'가 등장하면서부터.

박노섭 총신대학교 재단이사가 18일 총신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재단이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한 것이 주목을 받으면서 뜬검없이 총신대학교 여신도 화제다.

이에 앞서 박노섭 재단이사는 이날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점거농성이 벌어진 서울 동작구 총신대학교에서 학교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재단이사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 인터넷을 달고고 있는 총신대학교 여신

박 재단이사는 “저는 총신대학교 사태를 해결하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가지고 노력을 했다. 그러나 제 능력에 한계가 있어서 더 이상 제가 재단이사로 있다 한들 총신을 위해서 할 일이 없는 것 같다”면서 “오늘부로 재단이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총신대학교 여신으로 등장한 여학생은 깨끗한 물광피부에 아름다운 미소기 일품인 총신대학교의 자랑인 여신이라는 게 댓글의 내용이다.

이 여학생의 모습은 공부도 잘하고 학교 교내 활동에도 적극적인 학생으로 이미 총신대학교 일대의 최고의 여신으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댓글에는 “항상 공부도 잘하고 마음씨도 예쁜 총신대학교 여신 학교는 학생들과 갈등을 빗고 있지만 그래도 그녀가 있어서 행복하다”등의 글이 달려있다.

한편 18일 주목을 받고 있는 총신대학교는 1901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평양신학교로 설립하였으며, 설립자는 새뮤얼 어스틴 모펫(Samuel Austin Moffet, 한국명 마포삼열)이다. 교훈은 '신자가 되라, 학자가 되라, 성자가 되라, 전도자가 되라, 목자가 되라'이다.

1938년 신사참배 거부로 일제에 의하여 폐교되었다가 1951년 대구에서 다시 개교하였고, 1955년 서울로 교사를 옮겨 대한예수교장로회신학교로 재단법인을 인가받았으며, 1965년 현재의 위치에 교사를 신축 이전하였다. 1967년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1969년 4년제 정규대학으로 인가받아 총신대학으로 개편하였다. 1978년 대학원을 설치하였고 1995년 현재의 교명으로 바꾸었다.

2011년 기준 7개 대학원(신학대학원, 일반대학원, 교육대학원, 선교대학원, 목회신학전문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상담대학원), 9개 학과(신학과, 기독교교육과, 영어교육과, 역사교육과, 유아교육과, 교회음악과, 아동학과, 사회복지학과, 교양교직과)로 구성되어 있다. 부속 기관으로 도서관, 평생교육원, 총신문소박물관 등이 있고 부설 연구기관으로 교회선교연구소, 기독교교육연구소, 학생생활지원센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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