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포토라인에서 무슨 말했나? “하고싶은 말 많지만...”

기사승인 2018.03.14  09: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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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뉴스특보 캡쳐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14일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횡령, 조세포탈 등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논현동 자택에서 경호 받으며 출발해 반포역, 교대역 등을 지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이 전 대통령은 예고한대로 검찰에 들어가기 전 포토라인에서 입장을 밝혔다.

그간 주요 혐의를 부인하며 정치보복이라 주장해 온 이 전 대통령은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무엇보다도 민생경제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여러분께 심려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자신의 지지자들과 관계자들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전직 대통령으로써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역사에서 이번일이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들어갔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횡령·배임, 조세포탈,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및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20여개에 달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다스와 관련해서는 BBK투자자문에 떼인 투자금 140억원을 돌려받는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 청와대 등 국가기관을 개입시킨 혐의(직권남용), 3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및 거액 탈세 등 다스 경영 비리 혐의 등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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