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프레시안, 발표 늦은 이유 "10년간 이명박 음모에 시달렸는데.."

기사승인 2018.03.09  17:40:57

공유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정봉주 전 의원은 9일 프레시안의 ‘성추행’ 보도와 관련해 “당시 A씨를 만난 사실이 없다”며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저는 2011년 12월 23일 렉싱턴 호텔 룸을 간 사실이 없고, 그 어떤 사람과도 렉싱턴 호텔 룸에서 만난 일이 없다”며 “A씨를 불러 성추행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2011년 12월 22일부터 A씨가 성추행 했다고 주장한 2011년 12월 23일 행적을 상세하게 기술하며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던 최 모씨가 저와 동행했고, 제 사진을 수시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또 입장표명이 늦어진데 대해서는 “BBK사건의 진실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피선거권이 10년간 박탈되어 정치활동을 할 수 없었다. 이명박 정권에 의한 정치적 음모에 시달려온 제 입장에서, 이번 보도는 엄청난 충격이었다”라고 설명하며 “보도로 인해 받은 충격이 어마어마해서 헤어나오는데 시간이 걸렸다는 점 이해주기 바란다”고 해명했다.

정 전 의원은 “저는 미투 운동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이번 프레시안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미투 운동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아야 한다. 미투 운동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서 모든 종류의 성폭력이 완전히 사라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일 프레시안은 현직기자 A씨가 “자신이 기자 지망생이었던 2011년 당시 정 전 의원이 자신을 성추행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정봉주 의원이 이와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자 프레시안은 A 씨의 과거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B 씨와 함께 취업을 준비했다는 지인 C 씨의 증언이 담긴 이메일 내용을 잇따라 공개하며 재반박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36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bottom
ad26
ad2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