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7월 출시를 앞두고 오늘 25일 '니로 전기차(EV)'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친환경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는 지난 2016년 3월과 5월에 각각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출시, 오는 7월에는 EV를 선보이며 친환경 3종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새롭게 출시되는 ‘니로 EV’는 고효율 시스템과 공력을 극대화해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최대 380㎞를 넘는다. 추행거리에 따라,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LE'과 실용성과 경제성에 집중한 'ME' 두가지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각각 LE 4650만원, ME는 4350만원 이상.

한편, 지난 1월 CES 2018에서 공개된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는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에디터들의 선택상(Editors' Choice Award)'을 수상하며 미래 친환경 시장을 이끌어갈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1위 니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와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니로 EV가 쏘울 EV와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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