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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자유한국당이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 도로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을 저지하기 위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 날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경찰이 통일대교를 막고 있는 국회의원들과 애국시민의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견인차량을 배치하기 시작했다”며 “심지어 김성태 원내대표가 경찰에게 구타당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인간 띠가 되어 몸뚱이라도 던져 인간방어막을 쳐서 살인마 전범의 입국을 반드시 막겠다. 몸을 던져 반드시 저지 하겠다”고 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26일에는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임종성 청와대 비서실장을 출석시켜 김 부위원장의 방남 허용 경위를 물을 계획이다. 같은날 오후 2시30분에는 청계광장에서 10만 '규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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