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율이 열어놓은 조재현 성추행 포문, 직접 증언까지 등장 "이런 짓 계속했다"

기사승인 2018.02.24  07: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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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최율이 자신의 SNS를 통해 조재현의 실명을 언급하며 성추행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재현의 성추행을 직접 폭로한 증언이 처음으로 나왔다.

23일 최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 하지만, 변태XX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 me too with you”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거주 중이라는 최율은 현재 최율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최율은 논란을 의식한 듯 해당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다. 최율의 폭로로 인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조재현 성추행 의혹'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또한 이날 JTBC ‘뉴스룸’은 지난 23일 조재현과 극단에서 함께 일했던 피해자를 상대로 한 전화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혼자 앉아 있으면 갑자기 (조재현이) 나타나 뒤에서 손을 넣는 등 이런 짓을 계속했다”고 전했다. 극단과 문제를 상담했지만 돌아오는 건 상처뿐이었다는 게 피해자의 전언이다. 그는 “(극단 대표가) 여기서 잊었던 일은 다 잊으라고 얘기했다”며 “그러면서 봉투를 내밀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재현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지금까지 언급된 여러 가지 의혹들과 관련해 배우를 포함한 소속사 관계자들이 논의 중인 상황이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에서 미투 운동은 이윤택 연극연출가 폭로에 이어서 연예계로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유명배우 조민기가 청주대학교 교수 재직 당시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피해자들의 호소가 나오며 가속도가 붙었다. 이어 배우 오달수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지만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서울예술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배우 최율은 2002년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로 데뷔했다. 이후 '해를 품은 달', '불굴의 며느리', '카인과 아벨', 연극 '병사와 수녀' 등에 출연했다. 2013년 5월 농구선수 출신 정휘량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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