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훈장, 고무신만 신고 마운틴 캐냐 산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기사승인 2018.02.15  09: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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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TV '아침마당' 방송캡쳐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김봉곤 청학동 예절학교 훈장의 강연이 화제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서는 김봉곤이 출연해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

김 훈장은 설날에 자주 쓰이는 문구에 대해 설명했는데 '망족은 이지적야(亡足은 履之滴也)'란 "발을 잊고 사는 것은 신발이 맞기 때문이다"라며 "나는 흰 고무신 신고 살아도 좋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의 일화 중에 예능프로그램 '도전 지구탐험대'에 출연했을 때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 훈장은 "그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마운틴 캐냐 산을 고무신으로 등산했다. 이 신발 신고 이렇게 천년고지 만년설을 밟았다"고 말해 출연자들에게 놀라게 했다.

이에 진행자 오유경 아나운서가 "왜 등산화를 신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 훈장은 "나랑 안 어울릴 것 같았다"며 "힘은 들었지만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훈장은 "신발은 신발 역할을, 장갑은 장각 역할이 있다. 삼라만상은 다 자기 역할이 있는 거다. 아들 자리에서, 딸 자리에서, 부모 자리에서 역할에 맡게 사는 거다"며 새해 덕담으로 강연을 맟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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