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 스캔들 잇따라 유엔 등 국제구호단체들도 ‘성추문 비상 걸렸다’

기사승인 2018.02.14  22: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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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아이티 강진 이후 국제구호단체 '옥스팜' 직원들이 현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옥스팜 스캔들'이 점차 퍼지면서 유엔을 포함한 전세계 국제구호단체의 성 추문으로까지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30만 명 이상이 숨졌던 참사의 현장에서 성 매매를 했다는 옥스팜 스캔들로, 옥스팜 부대표는 사임했다. 이어, 영국정부와 유럽연합은 재정 지원 일체 중단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특히 그 동안 옥스팜을 후원하던 1200여명의 개인 회원이 후원을 중단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아이티 대통령은 "심각한 인간존엄 침해"라고 비판하며 옥스팜을 비롯한 다른 구호단체들을 면밀히 조사하고 나섰다.

   
 

잇따른 관심에 유엔 직원들도 비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 유엔 긴급 조정 센터 책임자로 알려진 앤드루 매클라우드는 “지난 10년 간 유엔 직원이 저지른 성 범죄는 대략 6만 건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이런 일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지난해 영국의 구호단체 활동가 120명이 성 범죄로 기소됐다고 보도하며 전 세계적으로 성매매 및 성추문 사건들이 베일을 벗게 되기는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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