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오륜기, 인텔사가 개발한 '슈팅스타 드론' 기네스까지 등재, 조종방식은?

기사승인 2018.02.10  06: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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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은 최신 기술의 전시장이었다. 이번 올림픽의 오륜은 1천218개의 드론이 완성했다.

9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가장 주목받은 건 ‘4차 산업’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무인 비행기 드론이었다. 이날 행사에서 쓰인 드론은 총 1218대의 ‘슈팅스타 드론’이었다.

개회 선언 이후 촛불을 든 강원도 주민들 1천 명이 불빛으로 비둘기를 만든 후 하늘에 비둘기 풍선을 날렸고, 하늘도 떠오른 흰 풍선 무리는 정선 슬로프 상공에 있는 드론 무리로 연결됐다.

하늘에 떠 있던 1천 218개의 드론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슬로프 상공에서 스노보더를 형상화했고, 동시에 슬로프 위에 있던 100여 명의 스키어가 열을 지어 내려왔다.

슬로프 아래에서 스노보더 5명이 횃불을 들고 내려와 바닥에 힘차게 내리꽂자 이들 주위로 오륜 모양의 폭죽이 터졌고 동시에 드론은 오륜 모양으로 바뀌어 하늘을 수놓았다.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쓰인 ‘슈팅스타 드론’은 인텔사가 개발했다. 이 드론은 ‘라이트 쇼’를 위해 LED 조명을 장착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작년 12월 정선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사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게는 330그램에 불과하며 하늘을 비행하며 40억개가 넘는 색의 조합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이날 쓰인 1218개의 드론은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이라는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세우며 새로 등재됐으며, 1218대의 드론은 모두 한 대의 컴퓨터와 한 사람의 조종사가 조정한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종전 기록은 2016년 독일에서 600대 비행이었다.

오륜 공개는 성화 점화와 더불어 올림픽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번 개막식에도 오륜 공개 방식이 마지막 성화 점화자와 더불어 끝까지 베일에 싸여있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하나 된 열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15개 종목에 출전, 총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는 오는 25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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