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수요미식회' 떡볶이 맛집 공개에 많은 시선이 쏠렸다.

17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영화감독 이해영, 이경미, 이원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내 인생의 첫 떡볶이- 학교 앞 떡볶이' 편이 꾸려졌다.

이날 가장 먼저 소개된 떡볶이 맛집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 '쪼매매운떡볶이'였다. 이 곳은 주변에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이곳을 찾는다.

13년째 인기인 이 가게는 특히 밀떡의 식감이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당히 쫀득하다고. 이에 홍신애는 "그 식감을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며 "불렸다 조렸다를 반복해서 만든 식감"이라고 설명했다. 양념 맛 역시 매운맛과 단맛이 튀지 않고 적당히 조화를 이루며 떡볶이와 함께 먹는 꼬마김밥도 별미다.

두 번째로 소개된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갈현동할머니떡볶이'는 국물 떡볶이로 유명하다.

밀떡같지 않은 탱글한 떡의 식감과 깊은 맛이 나는 국물 떡볶이가 일품이다. 이 집은 "깊은 맛이 난다"는 평가를 받았다. 떡볶이라는 음식이 가진 일반적인 맛과 차이가 있다는 이 가게는 가족 단위 손님도 많았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곳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즉석떡볶이가게 '애플하우스'다.

이곳은 다른 떡볶이집과 달리 양념에 춘장을 넣는 것이 특징이며 떡볶이 국물의 걸쭉함 색다름을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기호대로 맛을 조절 할 수 있는 것이 다른 맛집과 다른 점이며 '무침군만두'도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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