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여유만만'에서 가수 박재란이 근황을 전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는 박재란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1960년대 한명숙, 현미와 함께 여가수 트로이카로 불리며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원조 꾀꼬리 가수 박재란. '산 너머 남촌에는' '럭키 모닝'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박재란은 돌연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화제가 됐다.

유지나는 "이미자 선배님보다 더 선배라고 들었다"고 했다. 이에 박재란은 "제가 1940년생이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어리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재치있는 입담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란은 활동 당시 시대를 앞선 헤어 스타일과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재란은 "활동 당시 헤어, 메이크업은 물론 의상도 제가 직접 했다. 60년대 당시 파격적인 미니스커트도 입었었다"고 했다.

박재란은 자신의 젊은 유지 비결로 "전 자신감을 갖고 산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박재란은 즉석에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건강함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박재란은 "긍정적인 마인드 역시 젊은 유지 비결"이라면서 "어떠한 나쁜 일을 겪게 되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순간순간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건강이 따라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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