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난 고향으로 돌아간다" “세상사는 정도가 있어야” 일침

기사승인 2018.01.16  15: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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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유승민' 향해 “세상사는 정도가 있어야” 일침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16일 정가는 박인숙 의원이 연일 화제다.

박인숙 의원은 바른정당의 정치인이자 19, 20대 서울 송파구(갑) 국회의원이며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내과 교수직을 역임한 의료인 출신이다.

이런 박 의원이 주목을 받는 것은 바른정당을 탈당하면서부터.

이에 대해 한 정가의 전문가는 “박인숙 의원의 탈당은 바른정당에는 핵폭탄이 됐다. 특히 국민의당은 맨붕이 됐다. 박인숙 의원은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한국당 복당을 선언하면서 정가는 점차 요지경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 박인숙 의원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이에 앞서 이학재 의원이 바른정당 잔류를 선언함에 따라 바른정당 내부에서 나돌던 ‘탈당설’이 잠잠해지는가 싶었지만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구갑)이 이날 탈당과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함에 따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통합론에는 타격이 불가피하게 된 것.

정가의 회오리를 몰고 오기전에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은 국민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박인숙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저의 당선을 위해 헌신을 다 해주신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려고 한다”고 탈당 의사를 밝혀 정가의 지형은 현재의 위치로 머물 공산이 커졌다.

정가의 또 다른 전문가는 “박인숙 의원의 탈당으로 바른정당 원내 의석수는 9석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국민의당과 통합을 앞둔 바른정당으로서는 박인숙 의원이 이날 탈당과 함께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함으로써, 안철수 유승민 통합열차는 빨간불이 켜졌다.”면서 “반면, 한국당 의석은 박인숙 의원을 영입하면 118석으로 늘어나 민주당(121석)과의 의석차가 3석으로 좁혀지게 됐다. 특히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광역단체장 등 후보군이 대거 현역의원으로 거론되는 민주당에도 치명상을 입힐 수 있게 됐다.”고 말해 지방선거 역시 요동칠 기미가 보인다.

앞서 박인숙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에서 “바른정당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국민과 당원들, 특히 바른정당에 관심을 가져준 청년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앞으로 모든 역량을 다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다른 여권통인 한 전문가는 “여의도 정가에선 이번 박인숙 의원의 탈당을 계기로 바른정당 내부가 흔들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통합론에도 명분을 대폭 줄였다”면서 “홍준표 대표 셈법의 경우 박인숙 의원을 복당시킴으로써 지방선거에서 현역의원이 대거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더불어민주당에게 국회 제1당의 지위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는 계산이 깔려있는 거다. 박인숙 의원에 이어 바른정당을 탈당을 고심하고 있는 의원은 현재 2-3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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