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관광객 한국인 여성 피살 강도에 의한 살인 유력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한국인 여성 1명이 볼리비아 유명 관광지 인근에서 피살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녀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높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이 여성이 호수 인근 태양의 섬에서 시신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볼리비아 경찰 당국은 “시신을 수도인 라파스로 이송해 부검을 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사인은 자상(칼 등 날카로운 것에 찔려서 입은 상처)”이라고 말해 한국인 관광객이 강도 혹은 그 일대의 불량배에 의해 살해 된 것으로 현지는 보고 있다.

 

불리비아 결찰은 또 “관할 공관인 주볼리비아대사관은 현지 경찰로부터 통보를 접수(한국시간 12일 밤)한 즉시 공관 직원을 급파해 부검 현장에 입회토록 했으며, 사망자 가족들에게 필요한 안내 및 지원을 제공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볼리비아대사관은 “볼리비아 경찰 당국에 우리 국민 사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조속한 범인 검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현지의 경찰은 “지난달에도 중국으로 추정되는 관광객이 강도의 의해 성폭행 이후 살해 된 적이 있어 이번 한국인 여성도 비슷한 경우 로 살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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