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스튜디오 초토화시킨 쿨내나는 '이필봇', 롤모델이 말한 그의 잘못된 생각은?

기사승인 2018.01.13  06: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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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이필모의 반전 매력이 제대로 터진 방송이었다.

이필모는 1월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데뷔 약 27년 만에 방송 최초로 혼자 사는 집, 일상을 공개했다. 촬영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진행됐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스타였다. 특히 방송인 전현무 못지 않은 남다른 자기애를 드러냈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실물이 잘생겼다”고 감탄하자 이필모는 “화면에서도 잘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집 안에는 자신의 초상화와 캐리커처,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기 이름이 적힌 의자 등이 있어 눈길을 모았다.

타고난 살림꾼이자 '나 혼자 산다' 역사상 가장 깨끗한 회원이기도 했다. 그는 청테이프를 입으로 뜯어 꼼꼼한 손놀림으로 검은 옷에 묻은 먼지를 제거했다. 양말 등 마른 빨랫감도 군대에서 하는 것처럼 깔끔하게 접어 정리했다. 샤워를 하는 도중 화장실 유리벽과 화장실 하수구 청소까지 해냈고, 식사 직후 바로 설거지를 하며 싱크대 청소까지 마쳤다. 유독 부지런한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청소에 임하는 모습은 특히 더욱 그랬다. 여러모로 마치 '이필봇(이필모+로봇)'을 연상케 하는 일상에 출연진은 "살림 너무 잘한다"고 입모아 감탄했다. 이필모는 "특별한 감정 없이 하는 것"이라고 겸손함을 드러냈지만 박나래는 "이필모 뒤에 전선 있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이필모가 외출 전 휘파람을 불자 전현무는 "저거 사람인 척 하려고 휘파람 부는 것"이라고 농담했다.

집안일을 마무리한 그는 구멍 난 양말을 신고 아파트 헬스장으로 향해 반전매력을 뽐냈다. 헬스장에서 구멍 뚫린 티셔츠를 입고 운동에 열중하는 그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초토화됐다. 이후 샤워를 하고 드라이기로 하체를 말리는 장면에서 박나래와 한혜진은 경악했다. 전현무는 "아까 그 티 아니냐. 날 능가한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박나래는 "배우들이 복근 노출이나 상반신을 노출한 적은 있지만 겨드랑이를 노출한 건 처음 본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저건 디자인 아니냐"고 물었고, 이필모는 "내가 입으니까 디자인 같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저거 버려야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필모는 "에이. 운동하는데 뭘"이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필모는 배우 손현주와 손종범 등이 포함된 '6시랄'과의 모임으로 마무리를 가졌다. 모임의 회장을 맡은 이필모는 크리스마스 이브 건배사까지 도맡았다. 이필모는 "6시랄이라는 6명의 모임이 있다. 내가 지은 이름인데 욕 같다"며 "6명이 시작한 즐거운 모임이다. 10여년 된 그 멤버로 그대로인 모임이다"고 설명했다. 또 손현주에 대해 "롤모델 같은 사람이다. 저런 배우가 되고 싶고 저런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데뷔 후 드디어 같이 카메라 앞에 설 수 있는 배우가 된 시점이 한 10년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손현주는 이필모가 솔로인 이유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현주는 "2018년에는 이 자리에 여섯 명이 아닌 한 명이 더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VCR로 보던 전현무는 "여자친구를 보여준 적이 없냐?"고 물었고 이필모는 "아직은"이라고 답했다. 손종범은 "이렇게 생겼는데 왜 짝이 없냐?"고 물었고 손현주는 이필모 대신 답을 했다. 손현주는 "문제가 뭐냐면 이필모가 스스로를 너무 잘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필모는 "잘생긴 건 맞잖냐. 맞는 건 맞다고 해달라"고 했다. 손현주는 "이게 잘못된 생각이다"고 응수했고 손종범은 "형도 잘 생겼다"며 달랬다. 이에 손현주는 "나는 잘생긴 게 아니다. 이목구비가 뚜렷하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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