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충격적인’ 성매매 실태

기사승인 2017.12.30  10: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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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첨혹한 역사의 현장 ’ 웬 화제

[코리아데일리 강도현 기자]

성매매가 합법적으로 허용된 몇 안 되는 무슬림 국가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가 30일 화제다.

방글라데시사창가에는 ‘노예소녀’라고 불리는 어린 소녀들이 매춘부로 일하고 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이들은 사창가로 팔려나가거나, 장기밀매의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집창촌 우리나라 돈으로 500원. 일반 성매매 업소는 1500원~5000원. 세계에서 제일 낮은 가격.

특히 6~10세인 어린처녀의 가격은 약 25만원 정도이며, 이 소녀들은 가족들로부터 성매매를 강요받는다.

   
▲ 사진=Sandra Hoyn, 온라인커뮤니티

충격적인 것은 소녀들 역시 이를 가족들을 위한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해 기꺼이 성매매를 한다는 것.

3천명이 넘는 성매매 종사자들 중 70%이상이 10대 소녀들이다.

이들은 조금 더 육감적인 몸매들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스테로이드 계 약물을 과다복용하다 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성매매 여성은 하루에 15명 정도의 손님을 상대하고 있으며, 남성들은 500원 정도의 금액을 지불하지만 어린 소녀들에게 떨어지는 가격은 0.18cent 우리나라 돈으로 200원 정도다.

소녀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사라진 지 오래. 오늘도 일터로 나가기 위해 몸을 단장하는 소녀들의 눈동자에는 공허함만이 가득하다.

이러한 가운데 미얀마 서부 국경 해안지대의 라카인(Rakhine) 지역은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지역 중 하나로 부상중인다. 이곳에선 현재 미얀마 정부군과 미얀마 내 소수민족 로힝야족 간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로힝야족 민간인들에 대한 인종청소에 가까운 학살이 벌이지고 있는 킬링필드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런 끔찍한 역사를 안고 있는 지역은 아니었다. 오늘날에는 방글라데시와 인접한 라카인은 원래 미얀마의 또다른 소수민족인 아라칸족이 살던 지역으로 아라칸족은 기원전 3000년경 이곳에 왕국을 세우고 한때 이곳부터 벵골만 일대까지 지배하는 등 화려한 불교문화를 꽃피운 나라를 세웠었다.

그러나 17세기 이후 서부에서는 인도 무굴제국, 동으로는 미얀마의 압박 속에 크게 약해졌고 1784년, 드디어 왕국 전체가 미얀마에 완전히 점령됐다. 하지만 이후 1823년, 사실상 인도 전체가 영국 식민지가 된 이후 미얀마 왕국과 영국군이 이 라카인 일대에서 충돌하면서 버마 전쟁이 벌어졌다. 1차 영국-미얀마 전쟁에서 패배한 미얀마는 1826년, 라카인 주 전체를 영국에 할양했다.

차모ᅟᅩᆨ한 역사의 현장이 된 것은 미얀마가 해방되자, 미얀마 정부는 영국정부에게 로힝야족을 데리고 돌아갈 것을 요구했으나 영국은 아무런 조치없이 철수했고, 결국 미얀마정부는 로힝야족들을 국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방글라데시와의 국경일대인 라카인주 서부일대로 밀어냈다. 그러자 로힝야족들은 반군을 형성해 미얀마정부에 저항하며 각지에서 테러를 벌였다. 2012년에는 로힝야 반군이 저지른 잔혹한 테러행위들로 미얀마 내 토벌 여론이 지속됐고, 결국 미얀마 군부정권이 강경 방침을 밝히면서 전쟁이 확대돼 현재까지 눈물의 강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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