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기 위해 개설한 홈페이지 '쇼미더머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촛불을 들었던 마음으로 국민재산 되찾기 국민운동을 시작한다'는 취지의 해당 사이트는 '국민재산환수특별법 서명운동', '플란다스의 계' 등의 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플랜 다스의 계’는 주식회사 다스의 주인을 찾자는 시민운동으로, 주식을 3% 이상 사서 그 내부를 들여다보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부 집행위원장겸 사무총장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역사 속 범죄자들이 부정과 불법으로 축적해 온 은닉재산은 우리 국민이 피땀 흘려 낸 세금이며, 소중한 돈이기 때문에 한 푼도 빠짐없이 국고로 환수해야 합니다"라며 "역사 속 범죄자들이 부정과 불법으로 축적해 온 은닉재산은 우리 국민이 피땀 흘려 낸 세금이며, 소중한 돈이기 때문에 한 푼도 빠짐없이 국고로 환수해야 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국민재산되찾기 운동본부에서 MB의 숨겨진 재산을 찾고자 '플랜 다스의 契(plan Das의 계)'를 시작합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이 범국민 대여금 활동에 동참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1월 30일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는 국회 정론관에서 특별법의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법안의 취지와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안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0월 말 국민의 염원을 담아 운동본부가 정식 출범한 이후 이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본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며 "이 전 대통령의 실체적 재산을 파헤치기 위한 '플랜 다스의 계(Plan Das의 契)' 프로젝트 역시 '쇼미더머니' 웹사이트에서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국민재산되찾기 운동본부의 임시 의장을 맡은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지난 10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한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우리 역사 속 범죄자들이 부정과 불법으로 축적해 온 은닉재산은 국민이 피땀 흘려 낸 세금이며, 소중한 돈이기 때문에 한 푼도 빠짐없이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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