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유소연이 21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 유소연 선수

유소연은 "시즌 처음 시작할 때는 올해의 선수상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지 않았는데 중반 지나면서 성적이 좋아서 갈망하게 됐다"며 "역사에 이름이 남게 되는 일이라 너무 영광스럽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메이저 통산 2승을 거둔 유소연은 "그랜드슬램이 이루고 싶은 목표"라며 "또 내년에는 더 많은 우승도 하고 더 열심히 해서 랭킹 1위 자리도 되찾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미국에서 먼 길을 날아왔지만 유소연은 곧바로 경북 경주로 가서 2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이 대회를 마치고 다음 시즌까지 한 달가량 국내에 머무는 유소연은 "시즌 때 못 만났던 가족, 친구들도 만나고, 다음 시즌에는 부상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체력 훈련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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