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가 기자 출신 아내 안현모를 만난 첫날 키스했다고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라이머 안현모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비디오스타’에는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 히트곡 메이커 키겐, 대세 래퍼 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MXM 임영민 김동현이 출연했다.

라이머는 안현모 SBS 전 기자와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2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3일 만에 '비디오스타' 녹화를 하게 된 라이머는 "신혼여행 중에도 '비디오스타' 전화 인터뷰를 했다. 끊고 보니까 2시간 10분 동안 통화를 했더라"고 말했다. 이어 MC 전효성은 "라이머가 직진남이다. 아내 분을 만난 첫날에 키스를 하셨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라이머가 부끄러워하며 "그렇게 됐다"고 하자 MC들은 풀 스토리를 요구했다. 라이머는 "내가 오랜 시간 프로듀서 제작하는 일을 하다 보니 어느 정도 사람 보는 눈이 생겼는데 아내를 보자마자 '이 여자다' 하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100일째 되는 날 프러포즈를 했는데 브랜뉴 소속 가수들의 도움으로 100일되는 날 서프라이즈로 준비했다"며 "처음 만난 곳에 바를 통째로 빌렸다. 산이 버벌진트 등 브랜뉴 아티스트 노래를 부르고 16마디 랩을 작사해 직접 불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MC들은 “아내 안현모가 해준 응원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라이머는 “오늘 푸짐한 아침밥을 차려줬다. 육개장을 해줬다”며 결혼생활을 실감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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