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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 삼성동 관광호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선정릉역 인근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나 1시간 21분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는 오후 4시20분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관광호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도중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50명이 대피했다.

또 소방당국이 추가 피해를 우려해 공사 현장 인근 건물과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도 인명대피 작업을 진행했다. 소방당국은 살수차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 21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지상 13층, 지하 4층짜리 건물 2층 공사현장에서 용접작업 중 가림막에 불꽃이 옮겨 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인터넷 상에서 이를 직접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 ㄱ****은 “선정릉역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불타는 냄새와 연기가 자욱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빌딩 근처를 뒤덮은 검은 연기를 보여준다.

다른 네티즌은 ar****는 “선정릉역 (인근) 공사장에 불이 나서 지금 도로 완전 꽉 막힘. 운전하시는 분들 우회하세요”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강남 오늘 처음 갔는데 이벤트 하는 줄 알았더니 화재였다”(e****), “강남 화재. 하늘에 검은 연기가 가득”(li****), “오늘 가을 하늘 사진 찍는데 검은 연기가 막 올라왔다. 이 연기는 강남 화재였다고”(ja****) 등의 목격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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