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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세를 이용한 고가논란 등에 시달리던 `조민아 베이커리`가 결국 문을 닫을 전망이다.

조민아의 한 측근은 16일 "조민아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빵집을 내놨다"며 가게를 그만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민아는 본인을 향해 심한 욕설을 퍼붓는 악플러 10명을 고소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악플러들은 베이커리 주문을 받고 있는 메신저를 통해 악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도를 넘은 악플과 모욕적 표현들로 인해 조민아는 심각한 심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2015년 자신의 이름을 건 베이커리 가게를 오픈하고 파티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러나 오픈 초기부터 수년간 가격, 위생, 최저시급 위반 등 끊임없는 논란에 휘말려 왔다.

지난해 말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제품 후기를 부정적으로 쓴 소비자를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집중 포화를 받았다. 당시 조민아는 `비난`과 `비판`을 구분하지 못하고 법적대응을 남발한다는 질타 속에 고소하겠다던 입장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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