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임신 6개월' 배우 이시영이 하프마라톤을 완주했다.

이시영은 24일 오후 자신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진각서 열린 평화통일 하프마라톤 대회 완주로 받은 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완주했어요, 임진각 하프마라톤. 임신 24주(임신 6개월)"라는 글과 함께 메달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시영이 들고 있는 메달은 두 개로, 아기가 있어 메달을 한 개 더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장실이 너무 없어서 마지막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무사완주"라며 "배도 안 아프고 컨디션도 좋았다"고 걱정할 팬들을 위해 덧붙였다. 이어 "저는 엄청 안전하게 운동하고 있어요. 심박체크하면서요"라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지난 7월 MBC 드라마 '파수꾼' 종영 직후 임신 소식을 전한 이시영은 오는 30일 외식 사업가 조승현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2008년 데뷔한 이시영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더 웹툰:예고살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3년 복싱을 시작해 3년 만에 국가대표 타이틀을 달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