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런닝맨' 이광수, 전소민이 벌칙을 떠났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쌓이고 프로젝트’의 반반 투어 파이널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감금된 세트장 안에서 사방이 룰렛으로 둘러싸인 거대 ‘룰렛 지옥’에 갇혀 주어진 미션을 모두 성공할 때까지 ‘룰렛 지옥’에서 탈출할 수 없었다.

첫 번째 미션은 지옥의 손맛으로, 룰렛을 돌려 도전자 수를 결정한다. 멤버들은 3연승을 한 하하에게 룰렛을 맡겼지만, 7명이 나왔다. 하하는 성공했지만, 이광수는 실패. 하하는 이광수가 벌금을 낼지 룰렛으로 정하자고 했다.

이때부터 진정한 룰렛지옥이 시작됐다. 벌금 낼 사람의 수를 정하기, 룰렛 돌릴 사람을 정하기, 룰렛을 돌릴 방향 정하기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룰렛을 돌렸다. 룰렛을 누가 돌릴지 정하려는 선택에서 정체되자 송지효는 "손을 잡자"라며 극적화합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화장실도 룰렛을 돌려 결정하라고 했다. 심지어 화장실까지 마음대로 갈 수 없다는 사실에 멤버들은 발끈했다.

멤버들은 “화장실은 좀 보내달라”고 불만을 표시했고, 이때 전소민이 “저 그냥 여기서 싸겠다”면서 하의 지퍼를 내리는 동작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결국 제지당했다.

화장실 갈 수 있는 사람은 김종국과 전소민. 전소민은 화장실로 달려갔지만, 그 앞에 또 룰렛이 있었다. 결국 5천 원을 낸 전소민.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화장실 티켓을 판매했다.

최종 결과 런닝맨의 패배로 돌아갔고, 여행지는 호주 케이지 오브 데스가 당첨됐다. 벌칙자는 이광수였다. 이광수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라며 분노했다. 이후 쌓이고 프로젝트 대단원의 마지막, 최후의 룰렛이 돌려졌다. 벌칙은 이광수와 함께 떠나는 호주 케이지 오브 데스. 이광수가 동반 1인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멤버들은 딴청을 피웠다. 이광수는 선택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스트레스 준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이유였다.

한편 1%의 어떤 곳 첫 번째 벌칙 투어 모습이 그려졌다. 전소민과 인도네시아에 가야 하는 이광수는 "내가 뭘 잘못했냐. 한 달 스케줄이 벌칙으로 꽉 찼다"라며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 이광수의 2박 3일 불나방 투어는 나머지 멤버들이 보낸 용돈으로만 생활해야 한다. 여행 경비를 더 많이 남긴 1인에겐 다음 레이스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이광수가 전소민보다 더 많은 용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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