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선수가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 경기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경기 규정상 금지 된 것으로 [2017 KBO리그 규정 제26조 불공정 정보의 입수 및 관련 행위 금지]를 위반한 것이라고 한다.

규정엔 ‘경기 시작 뒤 벤치 및 그라운드에서 감독·코치·선수·구단 직원 및 관계자는 무전기·휴대전화·노트북·전자기기 등 정보기기 등을 사용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논란이 된 모습은 외야 불펜에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뭔가를 살펴보는 임창용의 모습이 중계방송 카메라가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KIA 구단은 “(임창용이) 이렇게 큰일인 줄 몰랐던 것 같다. 관련 룰을 다시 한번 정확히 숙지하게 했다”고 해명했다.

KBO 문정균 홍보팀장은 “경기 중 전자기기 사용 금지 규정을 위반한 임창용에 ‘엄중경고’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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