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27일 배우 송중기가 ‘JTBC 뉴스룸‘의 ’문화초대석‘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송중기는 ‘군함도’ 출연이후 정치 사회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히며, 영화의 독과점 논란에 대해서 말을 아꼈다.

그는 '군함도'의 의미에 대해 "우선 저희 영화에는 오락성이라는 장점이 있고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둔 좋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연 뒤 "촬영한 시점이 대한민국 사람들이 우울해했던 시점이었고 나 역시 우울해했던 사람 중 한 명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중기는 "나도 배우지만 33살의 젊은이들 중 한 명으로서 그간 내 분야인 연예계에만 집중했다면 촬영시기가 그 시기여서 그런지 이 작품이 의미가 있어서 그런지 다른 분야에 관심이 갔다. 정치 사회면 말이다"며 "이젠 다른 분야도 많이 본다. 처음으로 '썰전'도 전회 다 시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손석희 앵커는 “영화 ‘군함도’ 100만이 넘었다. 좋은 일인데 일각에서는 독과점 영향이라는 말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송중기는 “영화에 참여한 배우의 입장에서 관객들이 많이 찾아주신 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지만 배급이나 이런 건 전문가가 아니라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고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고 평가해주실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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