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노루(NORU)'의 이동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발생한 태풍 3개 중 중형급으로 세력이 발달한 ‘노루’는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에 최대 풍속 초속 24~40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141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 중이다.
태풍 노루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사슴과에 속하는 동물의 이름이다.
기상청은 ‘노루’가 24일 동쪽으로 이동하다 26일 다시 서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5일 후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기 때문에 추후 예보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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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주 기자
(molen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