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열차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행 지연

▲ KBS TV 캡처

26일 오후 5시 58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장지동 지하철 1호선 세류역 구내 선로 주변 신호케이블에서 불이 나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이날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레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선로 주변 신호케이블 1m가량이 불에 탔다.

신호케이블이 손상되면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지하철 1호선 열차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이 같은 상황은 4시간 넘게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선로 옆 목재 더미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현재까지는 담배꽁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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