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에서 가스총 1정 38구경 권총 실탄 3발 발견

▲ KBS TV 캡처

전북 군산의 한 주택에서 발견됐던 총기류의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7일 총기를 불법으로 소지한 임 모(69) 씨를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26일 오전 9시 30분쯤 전북 군산시 옥산면에 있는 빈집에서 가스총 1정과 38구경 권총, 실탄 3발이 발견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는 40여 년 전 필리핀 국적의 선원에게 총기를 사들인 뒤 경찰에 등록하지 않고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과 실탄은 주택 관리인이 다른 사람에게 전세를 내주기 위해 빈집에 들어갔다가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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