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보드 수상소감을 하고 있는 랩몬스터

[코리아데일리 김지영 기자]

"BTS!" 방탄소년단이 호명되고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지난해 3월 18일부터 1년간 앨범·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에 이달 1일부터 빌보드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가 정해졌다. 

무대에 올라온 방탄소년단의 리더 랩몬스터는 "빌보드 시상식 무대에 우리가 서 있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감격에 겨워했다.

그는 "같이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 분들과 있을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전세계에 있는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2014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낸 앨범 ‘윙즈’(WINGS)로 빌보드 앨범차트 26위에 올랐다. 10일 일본에서 싱글로 발매된 ‘윙즈’의 타이틀곡 ‘피땀눈물’은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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