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침수피해 예방 및 피해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침수취약가구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0년 집중 호우로 2만여 가구가 침수됨에 따라 침수취약가구에 대한 적극적 관리를 위해 돌봄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돌봄공무원은 우기철 대비 침수취약가구를 방문해 물막이판, 역류방지시설, 수중펌프 작동 여부 등을 사전 점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집중호우시에는 세입자와 건물주에게 연락해 물막이판 등을 설치하도록 해 창문이나 대문으로 유입되는 빗물을 차단하도록 하고, 침수상황 발생시 피해 여부를 확인한다.

침수피해 발생시에는 돌봄공무원이 침수피해 신고 및 피해조사서를 직접 작성해 행정업무 절차 시간을 줄여 피해복구를 돕는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시 침수취약 가구에 대해 올 여름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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