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란 긴 시간의 터널을 지나 파란만장한 삶을 겪고 '불타는 청춘' 귀환

[코리아데일리 이경미 기자]

화려함 속에서 가정을 선택했던 만인의 여인이었던 가수 양수경 그녀가 삶의 저편에서 파란만장함을 겪고 다시 여왕의 귀환을 알려 주목을 받고 있다.

가수로서 컴백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양수경은 ‘화려한 싱글’들의 무대인 SBS '불타는 청춘'에 새 멤버로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SBS 제작진에 따르면 “양수경은 연예계 데부힌 이후 한 번도 교양프로에는 출연한 적이 없으며 이러한 그녀가 화려한 싱글들의 무대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이 프로에 출연하는 평생지지 가수 강수지의 출연 섭외에 의해서 강원도 화천에서 진행된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는 양수경 (사진출처= SBS 불타는 청춘 제공)

한편 양수경은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새 식구로 합류, 감춰둔 예능 감을 드러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친 것으로 일려졌다.

이처럼 양수경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게 된 것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끄는 것은 양수경이 오늘이 있기 까지의 굴곡진 삶과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동기 등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팬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가수 양수경은 맑고 투명한 음색, 동양의 미와 이국적인 미를 겸비한 미의 여신과 함께 1988년 ‘떠나는 마음’으로 데뷔해 '사랑은 차가운 유혹',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등 으로 80-90년대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수였고 이후 가장 화려한 전성기에 가정을 위해 가요계를 떠난 화려함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팬들의 사랑이 절정에 달할 때 자신의 매니저였던 기획사 사장 변두섭 씨와 결혼하면서 팬들곁을 떠나 아쉬움을 주었던 양수경은 가슴속에 슬픔을 안고 다시 가요계에 컴백해 활동을 하면서 이번에는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면서 그동안 가슴 속에 남겨 두었던 긴 공백기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양수경은 지난해 발표한 신곡 ‘사랑 바보’가 수록된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과의 만남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년 만에 가요계 컴백을 알리며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온 양수경의 가요 인생사를 담은 Best Of Best 앨범이 발매 3일만에 상위권에 진입해 화제를 낳고 있다.

오스카이엔티 측은 “양수경의 Best Of Best 앨범이 계속해서 주목을 받으면서 꾸준한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수경의 Best Of Best 앨범에서는 오늘날의 양수경을 있게 한 데뷔곡 ‘바라볼 수 없는 그대’부터 ‘인연’까지 주옥 같은 히트 곡 11곡이 수록됐다. 양수경은 전곡 모두 장중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FULL ORCHESTRATION’ 편곡을 입혀 새롭게 노래를 녹음하는 등 고퀄리티 앨범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담아내 그녀를 아끼는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여왕의 귀환을 알리고 있는 양수경은 팬들의 사랑을 다시 받기 시작하면서 불타는 청춘을 통해 팬과의 오랜 그리움 안고 들고 다시 대중들 앞에 서 20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방송을 통해 양수경은 “예전의 양수경에 기대지 않고 오롯이 팬들과 함께하는 양수경으로 남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에 이 프로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 번의 강산이 바뀌는 동안, '다시 노래하리라' 수없이 다짐해온 양수경이 교양프로인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면서 어쩌면 데뷔시절보다 더 큰 열망으로 반짝이는 그녀의 삶이 다시 시작된 것을 알 수가 있어 팬들은 여왕의 귀환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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