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를 보면 최순실이 보인다.

[코리아데일리 강동우 기자]

18일 장시호 재판에 이규혁 선수가 증인으로 출석해 “한때 장시호와 연인사이였던 것을 밝혀 주목을 받는 가운데 장시호가 얽힌 이모 최순실에 대한 평소의 감정이 초고도로 폭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최순실의 조카인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사무국장으로 체육계를 호령했던 인물이다,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의 딸로 최순실 게이트에서 동계스포츠 이권에 가입한 것으로 지목되어 검찰 조사 대상에 올랐고 잠적속에 검차레 체포되어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중이다.

▲ 장시호 씨와 이규혁 씨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이러한 그년는 현재 재판을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 개입 의혹을 받고 있으며 구치소 수감 중 2017년 1월 5일 최순실과 관련된 태블릿 컴퓨터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제출하였고 5일 후 2017년 1월 10일 특검은 그 사실을 언론에 알려 이상한 기족사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장시호의 이런 행동에 대해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죄수의 딜레마'의 예로 거론되었다. 또 이는 JTBC에서 발견한 '태블릿 컴퓨터'에 대한 증거능력에 대해 불신을 제기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는 반응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순실-장시호의 재판에서는 엉뚱한 남녀 관계 폭로가 있어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빙상 스타 이규혁씨가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김동성씨와 장시호씨가 한때 연인이었다”고 폭로한 것.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은 김동성씨 제안이었다고도 했는데, 장씨는 이규혁씨가 진술하는 내내 이씨를 노려봤고 이러한 증언 내요은 장시호가 최순실 태블릿 PC 공개로 본인이 위험해지자 “미친x년 때문에 머리가 아파 죽겠다”가 말하고 다닌 것이 주목을 끌면서 장시호와 최순실이 평소에도 목욕탕에서도 대판 싸우는 등 사이가 안 좋았는데 현재 재판을 받으면서도 장시호가 최순실에게 험한 말을 하고 다니는 등 사이가 불편해 이들을 둘러 싼 장시호의 연인 김동성과의 연관선상이 18일 인터넷에 올라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17일 있었던 장시호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규혁 선수는 “ 재센터 실소유는 누구였다고 생각하시나요? 장시호씨? 최순실씨?”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 체부와 삼성 등으로부터 특혜 지원을 받은 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전무이사를 맡았다”면서 “장씨가 처음에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씨와 남녀관계로 만나면서 센터를 기획했다”고 밝혀 또 다시 장시호가 거론되고 있다.

이규혁 선수는 “그런데 장씨가 김씨와 해어진 뒤 도와달라고 해 전무이사를 맡았다”면서 “센터 운영에는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과 함께 재판에서 검찰 신문 동안 장씨에게 불리한 진술을 이어갔고 장씨는 이씨의 뒷통수를 무섭게 노려봤다.

이와 함께 이씨는 장씨 측 변호사가 신문할 때도 옆에 있던 장씨의 눈을 피하면서 진술했다.

이에 대해서 장씨는 “이씨가 외국에 나갔을 때도 영상통화까지 하며 센터 운영을 의논했다”고 반박하면서 “7개월 동안 1000차례 넘게 통화했고 문자메시지도 수없이 주고 받았다”고 이씨도 센터 운영의 중심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카의 삼각관계 다툼에 최순실 씨는 천장과 바닥을 쳐다보다가 가끔 장씨의 뒤통수를 노려봐 이들 이모와 조카의 국정논단이 점차 베일을 벅소 새롭게 재판을 통헤 불거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 이날 재판을 지켜본 한 법조인은 “삼성에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한 의혹이 있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영재센터)의 핵심 증인과 피고인의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면서 “.이규혁 전 영재센터 전무(39)는 사무총장이던 장시호씨(38)가 센터의 운영을 총괄했다고 주장했고, 장씨는 이씨의 책임도 분명히 있다고 맞섰다. 표면상으로는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지만, 영재센터 관계자들이 자신들과 직접적으로 마주한 장씨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그 과정에서 '국정농단'의 핵심인 최순실씨 의 개입 여부 등을 제대로 밝혀내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17일 열린 장씨와 최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6)에 대한 3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규혁씨는 "영재센터의 운영을 누가 실제로 했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장씨가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난 통장도 본 적이 없다"며 "내부적인 일은 장씨가 다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장씨의 주장은 지금까지와는 다소 달라진 태도다. 장씨 측은 지난달 17일 "강요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힌 이후 지금까지 공판에서 증인의 진술에 강하게 부인하는 일은 많지 않았다. 장씨가 증인의 진술에 "옳지 않다"며 의견서를 제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영재센터 관계자들이 장씨에게 책임을 넘기는 형국이 되자, 장씨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면서 최순실과 얽힌 이상한 가족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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