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페인 2차 동계전지훈련 출발…실전감각 높인다

[코리아데일리 이동욱 기자]

▲ 대전시티즌 선수단. 사진=대전시티즌 제공

대전시티즌이 2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대전은 23일 오후 3시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총 40명이 스페인 무르시아로 떠났다고 밝혔다.

대전의 2차 전지훈련은 오는 23일 부터 2월 11일 까지 20일간 진행된다. 1차 통영전지훈련은 체력 및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두었다면 2차 전지훈련에서는 두들란주(룩셈부르크), 린츠(오스트리아), 제니트(러시아) 등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높이고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영익 감독은 “선수단 구성에 변화가 있었던 만큼, 2차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시키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며 선수들 개개인의 특징에 맞는 장점은 살리면서 조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월 개막이전에 하나 된 팀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2차 전지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전 선수단은 스페인 전지훈련 종료 후, 이틀간 휴식을 가진 뒤 2월 15일 거제로 장소를 옮겨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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