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ASA 제공

달에 발자국을 디딘 마지막 지구인인 미국 우주비행사 유진 서난이 17일 사망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향년 82세.

유진 서난 이후 달에 도착한 인류는 아직 없다. 유진 서난은 1972년 당시 달을 떠나기에 앞서 “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모든 인류에게 평화와 희망이 있기를 기원한다”는 말은 남겼다.

1934년생인 유진 서난은 미국 해군 출신이다. 유진 서난은 1963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선발한 14명의 우주비행사에 포함됐다. 유진 서난은 1966년 제미니 9호를 타고 3일 동안 비행했다. 1969년 그는 아폴로 10호의 파일럿이 됐다.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를 타고 달에 착륙해 역사적 자취를 남겼다.

유진 서난은 우주에 대해 “우리는 도전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그 도전은 기회를 줄 것이고 더 이상 하늘은 한계가 없다”며 “불가능이란 말은 우리 어휘에 이제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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